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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용어의 등장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라는 용어는 1999년 P&G에서 브랜드 매니저를 하던 케빈 애쉬턴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케빈은 P&G에서 RFID를 이용한 유통망의 가시성에 대한 강연을 하면서 이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케빈이 말했던 사물인터넷 처음에는 마크 와이저 박사가 말했던 유비쿼터스 컴퓨팅처럼 인터넷이 도처에 존재하는 센서들을 통해 물리적인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의미했지만 이후에는 사물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람을 언급한다. 즉, 사물인터넷은 사물지능통신망이나 무선 센서네트워크처럼 기존에 사물들로 연결된 네트워크가 확장된 개념이라 생각할 수 있다. |
IoT와 M2M의 차이?
사람들은 이 용어를 엄밀히 구분해서 말하기보다는 서로 비슷하거나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약간의 차이는 존재한다.
사물인터넷(IoT)와 사물지능통신(M2M)의 차이 사물인터넷을 사물지능통신에 비해 상위 개념으로 이해한다. - 사물지능통신은 기계나 사물들의 연결에 무게를 두지만, 사물인터넷은 그러한 연결이 가져다 주는 가치나 혜택에 집중한다. 사물인터넷은 서비스와 관련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 네트워크들이 연결되는 방식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절차까지도 포함한다. |
사물인터넷(IoT)와 사물지능통신(M2M)의 개념적 차이 사물지능통신의 사람은 사물보다 높은 위치에 존재하여 사물들이 생성한 정보들을 이용하거나 사물들을 제어하기 위한 명령을 생성하는 반면, 사물인터넷에서의 사람은 사물보다 높은 위치에 존재할 수도 있고, 같은 계층에 포함될 수도 있다. 사물인터넷이 고려한 점 1. 수백억 개가 넘는 사물과 사람, 시스템을 구분하기 위해 IPv6 주소를 사용 2. 사물지능통신과는 달리 개방적이라 언제 어디서나 그 사물과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3. 사물인터넷은 무거운 보안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센서 장치들로 상대적으로 쉬운 보안 공격에도 뚤릴 수 있어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 4. 시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다양한 편리와 가치를 제공해 줌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사물인터넷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칼프 법칙은 이러한 현상을 잘 설명해 준다.) *메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 가치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구성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 즉,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구성 요소가 일정한 숫자를 넘어서면 그 가치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Atzori는 위 그림처럼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크게 사물 중심, 인터넷(네트워크) 중심, 시맨틱(Semantic) 중심의 정의로 나눠서 생각했다.
사물 중심, 인터넷(네트워크) 중심, 시맨틱(Semantic) 중심 사물 중심(사물의 관점에서 보는 비전 > H/W 엔지니어) - 사물에 탑재된 RFID와 같은 태그를 통해 사물의 인식과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사물인터넷 분산시스템에 저장하고 관리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네트워크 중심 - 모든 사물이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연결되도록 하는 네트워크 연결과 접속을 중시한다. - 이 관점은 사물이 지능적으로 동작하는 스마트 개채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맨틱 중심(서비스 관점 > S/W) - 인터넷에 연결된 수많은 사물들과 이러한 사물들에게서 얻어지는 데이터와 정보를 표현하고 저장하며 검색, 체계화하는 문제가 강조된다. |
만물인터넷(IoE)의 등장
만물인터넷과 사물인터넷의 개념은 차이가 거의 없다.
만물인터넷이라는 말은 시스코 등의 일부 기업들이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이용하려고 만든 마케팅 용어이다.
만물인터넷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관점
- 사물인터넷의 개념에는 사물과 사람만이 포함되며 데이터나 프로세스 같은 비물리적인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 사물인터넷은 단방향 통신만을 지원한다.
따라서, IoE가 더 발전된 개념이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은 대부분 표준화 단체나 장비 제조사 혹은 솔루션 업체와 같은 기술 집단에 의해 정의된 것들이기 때문에, 사물인터넷과 관련하여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따라서 사물인터넷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은 센서를 내장하고 있는 사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각각의 사물들이 제공하던 것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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